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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P 의학용어, 내시경으로 담관과 췌관을 살펴보는 방법

journeylight 2025. 2. 12.

ERCP 의학용어: 내시경으로 담관과 췌관을 살펴보는 방법

ERCP란 무엇일까요?

ERCP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의 약자로,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을 관찰하고 진단 및 치료하는 검사 방법이에요.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한 뒤 조영제를 주입하여 X-ray 촬영을 하는 거죠. 간, 담낭, 담관, 췌장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복통이 있거나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ERCP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셨나요? 걱정되셨겠지만 전문가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안심하세요. ERCP는 정말 중요한 검사이자 치료법이랍니다.

ERCP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ERCP는 보통 외래에서 진행되는 검사예요. 45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진정제와 국소마취를 받고 진행합니다. 내시경을 통해 담관과 췌관을 관찰하고 조영제를 주입하여 X-ray 사진을 찍죠. 이 과정에서 담석 제거, 스텐트 삽입 등의 치료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답니다. 시술 전에는 8시간 금식이 필요해요. 의치나 보철물도 제거해야 하고, 정맥 주사를 위해 팔에 주사기를 꽂죠. 시술 후에는 2-4시간 정도 의식이 몽롱할 수 있으니 가족이나 친구분께서 데리러 와주셔야 해요.

ERCP는 어떤 경우에 시행할까요?

ERCP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필요해요: - 황달, 복통 등 담도나 췌장 관련 증상이 있을 때 - CT,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 담석, 협착, 암 등 담도나 췌장 질환이 의심될 때 - 담석을 제거하거나 배액이 필요한 경우 ERCP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필요하다면 치료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요. 다른 검사로는 알 수 없는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ERCP에는 어떤 위험이 있나요?

ERCP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 췌장염, 출혈, 천공,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항생제 투여나 수액 공급, 경우에 따라 다시 ERCP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죠.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문의가 시술을 진행하고 주의깊게 관찰하기 때문에, 대부분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됩니다. 다만 시술 후 2-3일 동안은 큰 결정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ERCP, 이렇게 준비하세요

ERCP를 받으시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해요: - 8시간 금식: 저녁 식사 이후부터 다음날 검사 전까지 금식해야 해요. - 약물 중단: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 일부 약물은 1주일 전부터 중단해야 합니다. - 의치/보철물 제거: 시술 전 모든 금속성 보철물은 빼야 해요. - 정맥 주사: 수액 공급과 진정제 투여를 위해 팔에 주사기를 꽂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전문의의 안내를 잘 따르시면 돼요. 시술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족이나 친구분께서 데려다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ERCP는 담관이나 췌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검사 방법이에요. 전문의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지만, 합병증의 위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혹시 ERCP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의하며 꼭 필요한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충분한 준비와 휴식으로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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