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RCP 의학용어,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이란 무엇일까요?

journeylight 2025. 2. 25.

 

ERCP,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이란?

ERCP, 어떻게 진행되나요?

ERCP 시술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자는 진정제와 마취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내시경을 통해 십이지장까지 도달한 뒤, 담관이나 췌관으로 조영제를 주입하여 영상을 얻죠.
필요에 따라 담석 제거, 배액관 삽입 등의 치료적 처치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어요. 시술 후에는 2-4시간 정도 의식이 몽롱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RCP, 언제 필요할까요?

ERCP는 주로 불분명한 원인의 황달, 담관이나 췌관의 이상으로 인한 급성 복통, 만성 췌장염 등이 의심될 때 시행해요. 또한 담석, 담도암, 췌장암 등의 진단과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ERCP를 통해 조직 검사를 하거나, 담관 내 협착이나 폐색을 해결하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등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되죠. 전반적으로 담도계 및 췌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ERCP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RCP, 주의해야 할 점은?

ERCP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약 10%의 환자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급성 췌장염, 담관염, 천공, 출혈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충분한 설명과 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며, 시술 후에도 의식 회복과 합병증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해요. 특히 복통,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ERCP는 안전성이 높은 편이지만, 합병증의 위험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네요.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와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답니다.

댓글